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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 "학생 주도로 시행착오 반복해야"…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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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5-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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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시행착오를 계속 경험해야.”(김갑수 서울교대 SW영재교육원장)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은 학생 주도로 설계돼야.”(이대열 예덕초 교사)


“기술 원리를 알고,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 길러야.”(김부경 코딩스터디협동조합 대표)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대한 해법이 제시됐다.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교육으로 설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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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SW토크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선 교육 전문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토크콘서트는 이티에듀 주관으로 김갑수 서울교대 SW영재교육원장, 이대열 예덕초 교사, 김부경 코딩스터디협동조합 대표,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원장은 'AI 시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주제를 통해 법칙의 시대에서 데이터 시대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과거 법칙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시행착오를 많이 한 사람이 필요하다. 이에 맞게 우리나라 교육 과정도 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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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은 능동적 참여자가 돼야 한다”면서 “학교 교육은 항상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학교 평가도 할 수 있는 능력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이 교사는 현직 교사로서 '현장에서 바라보는 모두의 미래교육'을 얘기했다. 한 학년 학생이 6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인 예덕초 SW·AI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교육은 공감하기, 아이디어 내기, 프로토타입 만들기, 테스트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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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가로등 없는 시골길에서 전동 퀵보드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 LED를 활용해 방향·급감속·급가속을 알리는 슈트를 제작한 사례를 설명했다. 

이 교사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중요하다”면서 “학생 스스로 느끼는 생활 속 문제를 활용해 수업을 한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SW강사만 이렇게 공부하나요' 주제로 평범한 직장인에서 SW강사로 변신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이 학교 친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집으로 친구를 초대해 코딩 수업을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된 SW교육은 이젠 협동조합을 설립해 동료 강사들과 SW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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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SW강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중 하나는 아이들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SW강사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강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껌이지'를 소개했다. 껌이지는 강의를 희망하는 강사가 스스로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 프로그램을 개설하면 

이티에듀가 교육 수요자를 연결해주는 원격교육 플랫폼이다.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으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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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원격교육 플랫폼 껌이지를 통해 강사와 영세 학원에게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방 학생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교육을 지리적 한계 없이 제공한다”고 말했다.


본문출처_ 전자신문 오다인기자

본문링크_ https://www.etnews.com/20210525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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