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교육법인 이티에듀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데이터·AI 인재 양성을 공동 추진합니다. 지능정보시대 데이터 활용과 AI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관·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이티에듀와 솔트룩스는 최근 '데이터 사이언스·AI 교육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기관·기업의 맞춤형 데이터·AI 교육을 제공합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대상 데이터 교육을 제공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활용과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른 AI 도입이 이뤄지지만, 전문인력 부족이 심각합니다. 취업 전 데이터 관련 교육은 여전히 초보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기관과 기업 내에서도 데이터 활용 요구는 높아지지만, 중소기업은 관련 인력 부족으로 데이터 축적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대·중견기업도 정보기술(IT) 조직 외 마케팅 등 

현업부서에서의 데이터 활용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대상 데이터·AI 교육 강화가 요구됩니다. IT 담당자 외 현업 담당자 대상 데이터 활용 교육도 제시됩니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정부 지원도 필요합니다.

이티에듀와 솔트룩스는 영국 사우스햄턴대와 캠브리지에듀케이션그룹이 공동 개발한 '사우스햄턴 데이터 사이언스 아카데미(SDSA)'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SDSA는 파이낸셜타임증권거래소(FTSE)지수에 편입된 250개 기업, 영국 정부기관 등에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대교, 한국감정원 등이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 사전교육으로 활용했습니다.

수업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중심입니다. 비대면 교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대일 튜터링도 진행합니다. 코스별, 팀별 학습 커뮤니티를 통한 그룹 튜터링도 제공합니다. 

필요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실습 위주 오프라인 집합 교육 결합도 가능합니다.

SDSA는 데이터 분석가 과정, 파이선 프로그래밍 데이터 개발자 과정, 비즈니스를 위한 AI과정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본 온라인 6주 수업에 튜터링과 오프라인 집체 교육이 추가 적용됩니다. 

교육을 수료하면 사우스햄턴대가 발행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아카데미 수료증을 발행합니다. 취업준비생은 관련 협·단체를 통한 취업 활동도 지원합니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AI 전문기업과 데이터·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및 AI 역량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티에듀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DSA를 국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교육으로 대한민국 데이터 활용과 AI 수준을 높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본문출처: 전자신문 오다인기자

기사링크: https://www.etnews.com/2020052600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