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SW교육 새로운 가능성 봤다...`제2회 드림업 SW교육`,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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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2-06 16:29본문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한 `제2회 드림업 SW교육`이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학생들이 즐겁게 SW를 배우고 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자신문사가 3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사흘간 진행한 `제2회 드림업 SW 교육`이 17일 막을 내렸다. 교육은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소프트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티맥스소프트, 엔씨소프트, 엔트리교육연구소가 후원했다.
참가 학생들이 드론 교육을 받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회때보다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관심 속에 출발했다.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1회보다 20명 늘어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심화반을 개설,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달 접수한 결과 정원 5배인 412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날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 강사인 추현진 와이즈멘토 이사 강연을 들었다. 강연 시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 웃고 즐기며 진로를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는 진로 전문가 조진표 와이즈멘트 대표 강연을 들으며 자녀 진로와 진학을 고민했다. 학생들은 드론, 게임, 웹툰, 3D프린터, 인터넷, VR의 여섯 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프로그램을 접하며 다양한 분야를 직·간접 체험했다.
10일과 17일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SW교육을 진행했다. 예비 교사를 꿈꾸는 성균관대 컴퓨터교육전공 학생들이 보조 교사로 함께했다.
`제2회 드림업 SW교육`이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엔트리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10일 기초반은 언플러그드 활동(컴퓨터 없는 수업)으로 보드 게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들었다. 교육용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로 쉽게 코드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심화반 학생은 교육용 로봇 햄스터를 이용해 직접 로봇을 움직여보고 여러명이 팀을 이뤄 축구 게임도 진행했다.
`제2회 드림업 SW교육`이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햄스터 로봇을 이용해 축구게임을 즐기고 있다.>
<17일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소프트 교육장에서 제2회 드림업 SW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직접 만들어본 앱을 테스트해보고 있다.>
마지막날은 모든 수업을 마치고 참여한 학생 전원에서 수료증을 전달했다.
1회때 이어 2회 역시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가 높았다.
두 자녀를 함께 교육에 참여시킨 한 학부모는 “처음 SW교육을 접해봤는데 아이들이 수업 마치고 돌아오면 서로 배운 내용을 자랑하기 바뻤다”면서 “드림업 SW교육처럼 재밌고 즐겁게 수업 받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현직 교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업에 참여했다. 단기간이지만 학생들이 좀 더 쉽게 SW를 배우고 접하도록 알차게 구성해 수업 신뢰도를 높였다. 교사는 학생이 단순 주입식이 아니라 쉽고 즐겁게 SW를 접하는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혜원 교사(독정초)는 “SW교육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즐겁고 재밌게 SW교육을 배우고 흥미를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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