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제1회 드림업 브이월드 공간정보 아카데미'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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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2-06 16:44본문
“친구들보다 공간정보에 한 걸음 먼저 다가섰다는 점이 좋았어요. 소프트웨어가 흥미롭다는 것을 느끼게 됐어요.”
“수업이 전문적이었어요. 직접 공간정보를 만들어 본 것이 가장 재밌었어요.”
공간정보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접목한 '제1회 드림업 브이월드 공간정보 아카데미'가 27일 막을 내렸다. 수업은 13일부터 3주간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타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중학생(30명)들은 만족했다.
드림업 브이월드 공간정보 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전자신문이 주최한 무료 SW교육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개발자와 전문가가 교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 공간정보 SW교육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세 시간씩 진행했다. 첫 날은 공간정보 개념과 활용 사례, 비전 등 이론수업을 했다. 둘째날은 3D 공간 제작 프로그램 '스케치업'을 배웠다. 학생들이 스케치업을 이용해 직접 3D 건축물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은 브이월드 공간정보 API를 이용해 지도 제작 과정을 실습했다.
남채린 계원예술중(미술 전공) 학생은 “학교에서 배워본 적 없는 SW 교육이었다”면서 “SW로 직접 건물을 디자인하고 지도를 만들어보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방식이 다른 SW교육과 차별점이었다”면서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하반기(10월) 두 번째 브이월드 공간정보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중학교 대상 무료교육이다. 1회 참여 학생 또는 SW 기초 교육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개설한다.
3주간 교육을 담당한 김지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스케치업 프로그램은 응용력이 중요한데 학생들이 전문가 못지않게 작품을 잘 만들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정보가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 가능한 분야”라면서 “포털이나 전문기관 사이트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창의적 서비스를 개발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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