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드론과 SW 함께 배우는 '드림업 드론 SW교육', 융합교육 롤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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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2-06 16:51본문
<전자신문사가 주최한 '제2회 드림업 SW드론 아카데미' 수료식이 9일 경기도 안양시 평촌 네온테크 본사에서 열렸다. 수료생들이 소프트웨어(SW)를 배우며 만든 드론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
“우와”
지난 9일 안양시 평촌 네온테크 본사에는 직접 만든 드론을 띄워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감탄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날은 '제2회 드림업 SW드론 아카데미'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드론을 제작해 조종해보는 것으로 4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드론을 띄워 훌라후프 장애물을 통과시키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네온테크와 전자신문이 함께하는 드림업 SW드론 아카데미는 SW융합 교육의 장을 열었습니다. 드론 조종을 위해 SW는 필수입니다. 제각기 띄운 드론이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면 SW 통신 기능이 중요합니다. 수업은 드론만 제작하고 조종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어떻게 드론이 비행하는지 비행원리부터 센서, SW 통신 등 다양한 이론을 배웁니다. 이론이 실제 적용 가능한지 드론을 직접 제작해 띄워보는 것이 수업 마지막 과정인데요.
<학생과 학부모들이 드론 군집 비행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수업 첫 날에는 네온테크가 직접 시범을 보였습니다. 드론 수십 여대가 한꺼번에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군집 비행 시범이었습니다. 군집 비행은 난이도가 높습니다. 사람이 수십 여대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SW 코딩된대로 드론이 움직이는 거예요. 코딩을 잘못하는 순간, 드론 수십여대가 서로 부딪혀 떨어질 수 있겠죠? 네온테크는 이 드론 군집 비행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몇 안 되는 업체입니다.
학생들은 둘째 날부터 드론을 직접 다루며 비행 원리를 배웠습니다. 드론을 직접 조종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드론 날개 균형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균형 잡기를 익히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드론을 날리면 어딘가 부딪혀 부서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기기와 네온테크에 설치된 연습용 드론으로 비행 조정 훈련을 체험했습니다.
이제 직접 드론을 만들어봐야겠죠? 남은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은 SW와 드론이 어떻게 통신하는지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이론 교육이 조금 어렵고 지루할 수 있지만 학생들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는데요. PC와 아두이노를 이용해 드론 통신 원리를 깨달았습니다. 직접 드론 키트로 드론을 제작, SW와 통신 작업까지 마치면 이제 드론을 띄울 차례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드론을 실내 연습장에서 조종해보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네온테크 본사에는 안전하게 드론을 날려보는 별도 공간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직접 만든 드론을 조종해보는 짜릿함이 크겠죠. 드림업 드론 SW교육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 직접 드론을 제작해 띄워보고 SW원리도 배울 수 있어 교육에 만족해 했습니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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