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개막…중학생들 진로 체험·탐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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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3-29 09:40본문
“미래사회 준비를 위해 관심과 흥미, 공부하는 힘, 경험·환경에 의미를 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추현진 진로전문가)“소프트웨어(SW)개발자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갖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곽승혁 카카오페이 개발자)“정보보안전문가는 도덕성·사명감·도전정신·긍정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박태환 안랩 팀장)
중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찾는 방법은 물론,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자율주행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제6회 꿈찾기 캠프가 숭실대에서 열렸다. 이번 꿈찾기 캠프는 201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숭실대에서 다시 열렸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또는 여러 곳에서 분산 개최했다. 캠프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가 개최하고 전자신문·숭실대가 후원한다. 이티에듀·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중학생 150명 대상으로 2일 동안 이뤄진다. 1일차는 4일 숭실대 한경집기념관 강당에서 신용태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신용태 원장은 “숭실대는 SW중심대학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꿈찾기 캠프로 학생들이 SW와 AI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태 원장 인사말에 이어 추현진 추현진진로연구소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추현진 대표는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진로는 두 가지를 생각하라' 주제로 다양한 영역의 접목과 확장을 요구했다. 추현진 대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꿈으로 갖는 것은 중요하다”며 “그 꿈을 다양한 곳에 접목하고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특강 후 숭실대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한 후 오후에는 분야별 멘토링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SW·정보보안·자율주행·AI·메타버스·사물인터넷(IoT) 등 6개 분야 중 2개 분야를 선택해 해당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AI분야는 현지훈 딥노이드 팀장이 멘토를 맡았다. 현 팀장은 알파고로 유명해진 AI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AI를 개발하는데 가장 핵심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줬다. AI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한 분야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
SW 분야 멘토를 맡은 곽승혁 카카오페이 개발자는 SW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얘기했다. 메타버스 멘토를 맡은 김다슬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 파트장은 디토랜드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세상과 메타버스가 변화시켜 놓은 실제 세상을 전했다.
정보보안 멘토는 박태환 안랩 팀장이 자율주행 멘토는 에이스랩 조성진 팀장, IoT 멘토는 강호경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이 맡았다. 자율주행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완전 자율주행자동차가 머지않은 미래에 탈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자율주행 관련한 공부를 해서 자율주행자동차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는 11일 2일차가 진행된다. 2일차에는 숭실대 전산교육장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데이터를 직접 수집,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데이터 중요성을 배우고,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다.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사무국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전자신문 권혜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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