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개최된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에서 참가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회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 참가자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6월 초 캠프 참가자를 발표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는 초·중학생이 미래 진로를 체험하고 탐색하는 캠프로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제7회 꿈찾기 캠프는 7월 8·15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당초 6월말 캠프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었나,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빠른 시점에 참가 여부를 알려주기 위해 한달 정도 참가학생 발표를 앞당겼다. 제7회 꿈찾기 캠프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전자신문·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이 주최하고 이티에듀·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주관한다.
초·중학생 250명 모집에 총 781명 신청…3.12대 1
제7회 꿈찾기 캠프는 초등학생 150명, 중학생 100명 등 총 25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5월 30일 오전 11시 현재 7회 꿈찾기 캠프 참가 신청 학생은 총 781명으로 3.12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150명 모집정원에 547명이 신청해 전체 경쟁률보다 높은 3.64대1을 나타냈다. 중학생은 100명 모집에 234명이 신청해 2.3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거주 지역으로는 서울·경기가 95%를 차지한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서울소재 대학인 숭실대에서 캠프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천과 대전, 충남 등 비교적 근거리는 물론 대구, 강원, 경북, 전북 등 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캠프 참가를 신청했다. 참가 학생 규모는 코로나19로 2년 6개월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제6회 캠프보다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종식을 앞둔 것과 그동안 대면으로 열리는 진로 캠프가 부족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7회 꿈찾기 캠프 참가자는 학생들이 참가신청시 작성한 지원동기를 평가해 선정했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지원동기에 꿈찾기 캠프 참가 배경과 캠프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을 학생 스스로 솔직하게 작성한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며 “캠프를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체험하고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학생 명단은 6월 2일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같은 날 발송하는 전자신문 교육섹션 에듀플러스 뉴스레터 통해서도 참가학생 명단을 볼 수 있다. 참가 학생에게는 전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캠프 전 참가를 취소할 경우, 대기 학생을 추가 참가자로 선발한다. 단, 캠프 진행시 참가 대상 학생이 불참할 경우, 향후 이티에듀 주관 캠프 참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현직 전문가 멘토링과 챗GPT 활용실습 교육 예정
캠프는 7월 8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첫날인 8일에는 전체 캠프 안내, 학부모와 학생 대상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살아남기’ 주제로 특강을 한다. 오후에는 소프트웨어(SW)·보안·데이터·AI·게임·사물인터넷(IoT)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을 갖는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분야대로 반을 나눠 멘토링에 참여한다. 멘토링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CJ올리브네트웍스 등에 근무하는 현직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한다. 특강과 멘토링 수업은 숭실대 대강당과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둘째날인 15일에는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전산교육장에서 챗GPT를 활용한 AI 체험교육을 한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반을 나눠, AI교육 전문강사가 수업을 맡는다. 챗GPT 이해하기로 시작해 AI 윤리교육, 챗GPT 활용실습을 한다. 초등학생은 블록코딩을, 중학생은 파이썬을 활용한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주제별 AI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팀별 발표를 하고 수료식을 갖는다.
<지난 3월 열린 제6회 미래와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꿈찾기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숭실대 스파르탄SW교육원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 문화상품권(1만원)을 제공한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는 초·중학생 대상 미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로 꿈찾기 캠프를 개최한다. 제8회 꿈찾기 캠프는 9~10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