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에듀플러스, SW중심대학을 만나다] ④백윤주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 “동남권 산업체 맞춤형 SW·AI 고등교육 거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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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18 08:06본문
매년 30건, 5억 규모 동남권 산업체에 기술 이행
국내 최고 수준 SW·AI 고등교육기관 성장
<백윤주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학장>
“부산대는 동남권 지역산업체의 신기술 수요에 대한 맞춤형 SW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거점국립대 목표로 SW중심대학사업단을 구성했습니다. 동남권 산업체와 활발한 협력으로 매년 30건 이상, 총 5억원 규모의 기술이행을 수행합니다.”
백윤주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SW·AI 전문인재양성을 위해 SW단과대학(정보의생명공학대학)과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언스 학과 신설, AI·융합보안,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특화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SW·AI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백 학장과의 일문일답.
▲부산대 SW중심대학만의 특징은.
-종합국립대로서 이공계는 물론이고 인문·사회·상경·예체능 등 전 학문단위가 참여하는 SW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정보컴퓨터·데이터사이언스 등 SW학과 신기술 분야는 입학생 정원이 43.4% 늘어났다. 신기술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문제해결형 산학협력 및 기업주도 교육 운영을 포함한다. 현장실무형 SW전공 특화트랙(클라우드, 융합보안,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헬스케어AI, 데이터과학)도 운영한다. 디지털혁신인재양성 컨트롤 타워인 '디지털혁신교육원(가칭)'을 신설해 SW·AI 교육 혁신에 필요한 제도와 행정 지원을 완성한다.
▲SW중심대학 선정을 앞두고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디지털 대전환 수요에 맞는 지역 SW인재공급을 최우선 순위에 놓았다. 현재 창원 LG전자, 삼성중공업 등 권역내 존재하는 대기업이 SW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인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부산대 SW중심대학은 산업체와 밀착해 사업체 수요 기반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SW·AI 융합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SW·AI 융합이 보편화될 것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빠른 기술 습득을 위한 융합형 인재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내 융합 교육 체계 강화,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 향상 프로그램 마련, 새로운 기술 동향 습득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SW중심대학이 맡아야 할 역할은.
-지역이나 대학 특성에 따른 맞춤형 SW 생태계 구축은 SW중심대학 역할 중 하나다. 산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SW중심대학이 지역과 산업 요구를 반영해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해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부산대는 SW·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SW단과대학(정보의생명공학대학)과 AI·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신설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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