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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 VR코딩 교육 'KT 코딩 투모로우 2021', "VR로 미래도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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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2-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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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클럽한국위원회 소속 전문강사가 KT 코딩 투모로우 2021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50년 미래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미래도시에서 이동수단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영상회의시스템 '줌'을 통해 강사가 2050년 미래도시는 어떻게 될지 학생들에게 물어본다. 학생들은 앞 다퉈 자신들 생각을 이야기한다. 지난달 28일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KT 코딩 투모로우 2021' 초등부 평일반 마지막 수업 모습이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코딩 교육 'KT 코딩 투모로우 2021'이 시작됐다. 코딩 투모로우 2021은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집에서 무료하게 보내야 하는 초·중학생을 위해 KT가 마련한 무료 소프트웨어(SW) 교육이다. 이티에듀와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운영한다.

◇초·중학생, 이틀 만에 정원 두 배 몰려

KT 코딩 투모로우 2021은 학생 모집 시작부터 학부모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초·중학생 각 6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하는데, 이틀 만에 두 배 규모인 240명이 지원해 조기마감했다. 마감 후 상당수 학부모는 수업 신청을 하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마음을 돌려야 했다.

반편성은 1개 반에 15명씩, 초·중등부 각 4개 반, 총 8개 반으로 이뤄졌다. 초등부 평일반이 25일 시작해 28일까지 4일간 수업을 진행, 가장 먼저 마쳤다. 이어 초등부 월수반과 화목반 수업이 3일과 4일 끝난다. 두 반 모두 2주간에 걸쳐 1주 2일씩 진행한다.

지난달 25일 중등부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월수반도 3일 마지막 수업을 한다. 초등 주말반과 중등 주말A·B·C반 등 총 4개 반은 1월 30일 시작해 2월 7일 완료한다. 모든 반 수업 시간은 1일 2시간, 총 8시간이다.

수업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학생은 가정에서, 주강사와 보조강사는 별도 공간에서 수업을 한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소속 허연희 강사는 “학생들 대부분 지난 1년간 원격수업을 했기 때문에 모두 잘 따라온다”면서 “VR코딩 교육을 재밌어 한다”고 말했다.

코딩 투모로우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공모전에 참여한다. 접수는 8일부터 14일까지다. 학생은 나만의 VR 콘텐츠를 만들어 출품한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2050년 미래 도시 만들기'이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 소속 전문 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 총 17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애플워치, 갤럭시버즈 등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모든 교육생에게 수료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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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KT 코딩 투모로우 2021 수업 모습.


◇거꾸로 동물원·미래 놀이공원, 창의력 높여

KT 코딩 투모로우 수업 첫날. 학생은 VR와 AR 개념을 배운다. 학생들은 VR와 AR는 들어봤지만 원리는 생소해 한다. 코딩 투모로우에서 사용할 코스페이시스도 익힌다. 이후 VR 거꾸로 동물원을 만든다. 오브젝트 속성과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둘째 날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VR로 내가 상상하는 미래 놀이공원을 만든다. 경로를 이용해 롤로코스터 레일을 만들고 붙이기 기능을 이용해 카메라, 오브젝트 형태도 제작한다. 코블록스를 이용해 오브젝트 움직이기, 3D텍스트, 2D GIF3D 모델링 삽입하기 등을 시행한다.

셋째 날 파쿠르 게임을 한다. 오브젝트로 파쿠르 게임 형태 제작, 코블록스를 이용해 오브젝트 움직이기를 한다. 변수 설정 및 변수 블록으로 아이템 획득 시 점수를 추가하고 미래 우주 정거장을 상상해 환경도 꾸민다. 마지막 날 공모전 출품을 위한 2050년 미래도시를 알아본다.

임정심 강사는 “학생들은 VR로 나만의 동물원과 미래 놀이공원 등을 만들면서 기존에 하지 못했단 다양한 상상을 했다”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디자인 싱킹 수업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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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KT 코딩 투모로우 2021 수업 모습.

기사출처: 전자신문 김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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