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영일고, 엔닷캐드 3D교육…"상상한 것을 3D프린팅으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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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5-12 09:36영일고 학생40명 대상 수업 이티에듀, 출력과정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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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 1학년 학생들이 전문강사 통한 앤닷캐드 3D 교육을 받고있다.
“3D프린팅으로 상상하는 것을 만들 수 있어 무척 기대돼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일반계고 영일고. 지난 주말에는 1학년 학생 40명이 휴일에도 학교에 나와 수업을 기다린다. 평일보다 설레이는 표정이다. 이날은 3D 모델링 프로젝트에 앞서 '엔닷캐드 3D 교육'이 진행되는 날이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7일 교육은 두 번째다. 3D 모델링에 관심 있는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이티에듀가 맡았다.
1회차에는 3D프린팅에 대한 개념과 역사·종류·원리 등을 배웠다.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3D프린팅, 관련 직업, 출력과정 모델링 프로그램 종류 등도 학습했다. 2회차에는 1회차에 이어 앤닷캐드 메뉴 익히기로 시작했다. 2D를 이용해 스케치를 하고 리볼브 기능, 돌출기능 등을 활용했다. 감자튀김 가게 모델링, 플로플래너 플랫폼을 활용해 평면도 그려보기, 오브젝트를 활용해 가구 배치하기도 수행했다.
영일고 1학년 학생들이 전문강사 통한 앤닷캐드 3D 교육을 받고있다.
학생은 기능을 활용하는 데 어려워 했지만, 강사 도움으로 정해진 시간 내 과제를 모두 수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려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마지막 수업에서 작품을 완성할 것을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3회차는 14일 진행한다. 더 많은 기능을 배우고, 모델링을 한다. 학생들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을 완성한다. 영일고는 현재 3D프린터를 이용한 수원화성 모형 만들기, 창의융합 프로젝트, 전자의수 및 레이저건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운영 중이다. 모두 3D 모델링 기반이다.
신미영 영일고 교사는 “학생 스스로 생활 주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도구를 만들기 기대한다”며 “세상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이고 융합적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전자신문 김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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