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SW·AI교육 등 미래교육에 대한 혜안이 제시된다. SW교육 정책을 자문하는 학계 전문가부터 현장을 책임지는 현직 교사와 강사 대표, SW전문기자 출신 교육기업 대표가 참여해 각계각층에서 바라본 현장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법을 논의한다. 초·중·고등학생 미래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와 강사, 학부모에게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교육이 미래다' 주제로 열리는 SW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부대행사로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 코엑스 A홀(THEATRE B)에서 개최된다. 이티에듀와 대한민국교육박람회사무국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한다. 토크콘서트는 초·중·고등학생 SW교육 정상화와 2025년 도입을 앞둔 AI교육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김갑수 서울교대 SW영재교육원장,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 이대열 예덕초 교사, 김부경 코딩스터디협동조합 대표가 강연한다.

토크콘서트는 김 원장 강연으로 시작한다. 김 원장은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로 SW영재교육원과 과학영재교육원을 총괄한다.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장도 맡고 있다. 한국정보과학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정보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AI 교육시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I-인공지능 시대 컴퓨팅 교육' 주제로 강연한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사물과 사람이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시대 컴퓨팅 사고력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생들 교육 방법과 내용도 컴퓨팅 사고력 통한 새로운 지식 창출에 초점이 맞춰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강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껌이지(껌Easy)'를 소개한다. 신 대표는 전자신문 SW전문기자, SW융합산업부장을 역임하면서 SW교육 현장을 오랜 기간 취재했다. 껌이지는 SW교육이 가능한 강사 누구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지원한다. SW교육을 원하는 학생과 연결하는 원격교육 플랫폼이다. 초·중·고등학생 SW교육은 물론, 대학생·성인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다양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 교육시대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두 번째 강연으로 이 교사가 '현장에서 바라보는 모두의 미래 교육'에 대해 설명한다. 이 교사는 예덕초 SW 정보영재 교사로 SW선도학교와 AI선도학교를 운영했다. 공주교대 AI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9년 한국코드페어 지도교사 부문 대상, SW·AI교육 관련 100여회 교원 강의 경험을 갖고 있다.

이 교사는 15년간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SW·AI교육 경험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로나19 이후 변해가는 교육 현장과 교사 입장에서 바라보는 SW·AI 교육과 학생 중심적이고 창의적 사고를 갖도록 교육이 나아갈 방향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SW강사만 이렇게 공부하나요' 주제로 김 대표가 강연한다. 김 대표는 SW미래채움 초·중·고 SW교육을 운영한다. 오산교육청 AI교육 교사직무연수 강사로도 활동한다. 김 대표는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맞춰 SW강사 방향을 제시한다. 블록코딩부터 피지컬 컴퓨팅, 텍스트 코딩, AI교육까지 강사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를 충고한다.

토크콘서트를 준비한 이한규 이티에듀 전략사업본부장은 “AI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미래교육 환경에서 교·강사와 학부모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초·중·고 학생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박람회 SW교육 토크콘서트는 100명만 선착순 접수 받는다. 접수는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티에듀는 17~19일 대한민국교육박람회 기간동안 미래교육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AI교육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바둑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원격교육 플랫폼 '껌이지' 정보 교·강사를 위한 교구몰 '마이클래스몰'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초 SW사고력 경시대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 등 다양한 서비스도 소개한다.

본문출처: 전자신문 오다인 기자

본문링크: https://www.etnews.com/2021051100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