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VR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해요'···3회 미소 꿈찾기캠프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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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3-16 16:50본문
'가상현실(VR)로 미래 이동수단을 디자인한다'.
청소년들이 디자인싱킹으로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꿈찾기 캠프가 마련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 설계로 창의력과 사고력도 키운다.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비영리재단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미소재단)은 전자신문과 함께 '제3회 꿈찾기 캠프'를 개최한다. 주관은 이티에듀와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맡는다.
3회 미소재단 꿈찾기 캠프는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주제로 VR를 활용한 미래 이동수단을 설계한다. 미국 스탠퍼드대 디자인싱킹 교육을 접목, 학생들 창의력을 무한대로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은 자신의 상상력을 뽐내는 공모전도 참여한다.
캠프 참여 학생은 오는 21일까지 이티에듀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아, 180명을 선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 대상자는 신청시 작성한 지원동기, 장래희망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23일 이티에듀 홈페이지 통해 교육대상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이달 27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12개반으로 나눠 이뤄진다. 하루 2시간씩, 4일간 총 8시간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반에 주강사, 보조강사 등 두 명의 강사와 15명 학생으로 구성돼 원활한 수업이 기대된다. 반은 학기 중을 고려해 다수의 주말반과 평일 저녁반으로 개설한다. 초등3~4학년 5개반, 초등5~6학년 4개반, 중학1~3학년 3개반이다.
수업은 VR 교육 프로그램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다. VR 개념과 원리, 모빌리티 동향과 기술을 학습한다. 자율주행차, 공유서비스, 교통환경 개선 등을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논의한다.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직접 자신의 미래 모빌리티도 설계한다. 교육 내용은 초등3~4학년, 5~6학년, 중학1~3학년으로 구분해 난이도를 조정했다.
교육이 종료되면 학생들은 전원 공모전에 참여한다. 교육 종료 후부터 5월 2일까지 공모전 작품을 접수 받는다. VR을 활용해 디지털 기술로 변화될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해 제출한다.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은 코드클럽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창의력, 스토리텔링, 완성도, 디자인, 참여도 등을 평가한다.
우수작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3개 작품을 선정한다. 5월 11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애플워치 등 상품과 상장을 제공한다. 교육 참여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도 발급한다.
미래와소프트웨어재단 관계자는 “자율주행 등 미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모빌리티 분야를 첨단 기술인 VR로 배우고 디자인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면서 “참여 학생들은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디자인싱킹 교육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전자신문 김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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