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디지털 배움터, 디지털 역량교육으로 대구 소상공인 활로 모색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1-19 19:12본문
대구 소상공인이 디지털 역량 교육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대구광역시는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디지털배움터' 일환으로 '2021년 대구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 교육'을 마무리했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디지털 비사용자가 사회에서 배제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국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코로나19 2년차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고 온라인 창업이 활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된 대구 소상공인 대상 '소상공인 디지털 밸류 업(Value Up)' 프로그램은 의미가 크다.
교육은 대구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자 SK텔레콤·경일대·에이럭스·한국교육진흥원이 맡았다. 교육 이후 소상공인이 실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3단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단계는 한국교육진흥원이 발굴한 대구 두류아울렛과 서문시장 소상공인 12개 사업자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일대가 전문 디지털 강사를 파견해 △온라인 쇼핑몰 창업 △스마트 스토어 사용법 △온라인 쇼핑몰 마케팅 등 주제로 9차시 교육을 했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 교육 이후 방문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 실무 교육이 됐다.
1단계 교육 소상공인 중 4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해 에이럭스와 이티에듀가 2단계 교육을 진행했다.
2단계 교육 대상은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콩지팥지 수제떡, 에블린 대구두류지점, 도그밥캣밥 등이다.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5차시에 걸쳐 11번가 등 스마트 스토어 입점 위한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현장 일대일 컨설팅이 이뤄졌다.
3단계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학생이 '소상공인 디지털 밸류 업' 과정을 마친 4개 사업자 대상 광고를 제작한다. SK브로드밴드 IPTV 광고 'B tv 우리동네 광고' 통해 지역단위 기반 광고를 무료로 송출한다.
과정을 마친 소상공인 만족도는 높다. 우수교육 참여자 이원숙 콩지팥지 수제떡 대표는 “교육을 통해 손쉽게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 코로나19로 줄어든 현장 고객을 대체했다”며 “매출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코로나19로 계층별 디지털 격차가 커지고 소상공인 피해가 크다”며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과정을 만들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기사"메타버스로 미래직업 상상해요"…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공모전 22.02.24
- 다음기사메타빌드 보컬 데이터 해커톤, '음성분리 활용 서비스' 대상 수상 2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