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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 SW교육도 즐겁게 한다....'제3회 드림업 SW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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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2-06 16:46
“프로그래밍을 형식적으로 배웠는데 햄스터와 아두이노 등 다양한 기기를 접목한 수업을 받아 좋았다.”(초등학교 6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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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주최한 '제3회 드림업 소프트웨어교육'이 29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소프트 본사에서 막을 내렸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

“프로그래밍을 형식적으로 배웠는데 햄스터와 아두이노 등 다양한 기기를 접목한 수업을 받아 좋았다.”(초등학교 6학년 학생)

“소프트웨어(SW) 교육 중요성과 아이 진로를 되짚어보는 좋은 기회였다.”(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 



전자신문이 소프트웨어(SW)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제3회 드림업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세 차례 일정을 끝으로 29일 종료됐다. 교육은 3주간 매주 토요일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3회 드림업 SW교육은 초등학교 4∼6학년 8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날(15일)에는 추현진 진로전문가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진로 시작'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학생은 드론·캐릭터애니메이션·3D프린터·로봇발명·천문·사물인터넷(IoT) 등 6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3D프린터 수업을 들은 학생(초등6)은 “직접 3D프린터로 디자인하고 체험한 것이 좋았다”고 전했다.

학부모는 김재현 성균관대 교수(컴퓨터교육학)로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와 SW 교육 중요성 등을 주제로 정리한 강연을 들었다. 학부모는 “평소 막연했던 SW교육 중요성과 의미를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육 둘째날(22일)과 마지막날(29일)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SW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은 기초반(40명)과 심화반(40명)으로 나눠 수준별로 수업을 들었다. 기초반은 최만 광주 유안초등학교 교사, 심화반은 이대열 예산 예덕초등학교 교사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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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반을 맡은 최만 광주 유안초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기초반은 오조봇을 이용해 컴퓨터 없이도 SW사고력을 배우는 언플러그드 수업을 받았다. 엔트리, 스크래치 등 기본 블록형 프로그램부터 코스페이시스(가상현실 제작 프로그램), 팅커캐드(3D 디지털 디자인SW)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접했다.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3D 프린팅 디자인을 직접 그려봤다.

심화반은 엔트리 프로그램과 햄스터를 활용해 길찾기 로봇을 제작했다. 소리, 빛 등을 감지하는 센서보드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로봇이 미로를 빠져나가기 위해 어떻게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다양한 센서 의미와 센서를 활용한 창의적 게임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 드림업 SW교육은 1, 2회에 비해 수업 프로그램(심화반 인원 확대)과 구성(SW 연관 멘토링 추가)을 강화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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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열 예산 예덕초 교사가 심화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이번 드림업 교육은 서울, 경기 지역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참여하는 등 SW교육 열기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매주 부산에서 자녀와 함께 교육장을 찾은 학부모는 “지방은 SW교육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면서 “좋은 SW교육이 수도권에만 국한하지 말고 지방까지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 광주 유안초 교사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SW교육이 진행되고 실시간으로 수업 내용이 공유되는 시대”라면서 “국내 SW교육 사이트에만 매몰되지 말고 검색사이트 등을 이용해 글로벌 SW교육을 많이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열 예산 예덕초 교사는 “학생 발달상 초등학교 때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나 어릴 때부터 SW를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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