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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드 제3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 전국에서 900여명 운집...SW주요 대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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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2-06 17:15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인하는 제3회 소프트웨어(SW)사고력 올림피아드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성황 속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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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교대에서 진행한 제3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에 참여한 학생이 답안을 적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인하는 제3회 소프트웨어(SW)사고력 올림피아드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성황 속에 개최했다. 역대 최대 인원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실상부 국내 최대 SW대회로 거듭났다. 

3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가 26일 서울교대,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에서 각각 열렸다.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지난해 7월 전자신문과 서울교대가 처음 개최한 SW대회다. C언어 등 별도 프로그램 공부 없이 평소 생각을 서술하면 되는 신개념 SW대회다.

3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개최 지역을 넓혔다. 26일 네 곳에서 동시에 대회를 개최했다. 개최 지역 확대는 지역 참가 학생 편의를 위해서다. 서울 595명, 대구 153명, 부산 145명, 광주 83명 등 976명이 참가했다. 전국 결시생이 7명에 불과하는 등 참가율은 99%에 달했다. 

지역 참가 학생 만족도도 높았다. 밀양에서 학생 6명을 인솔하고 부산교대를 방문한 중학교 교사는 “2회 대회는 서울에서만 시험이 치러져 전날부터 이동해야 하는 등 학생들이 힘들어 했다”면서 “부산은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해 학생들도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단체 참가 학교도 많았다. 서울 휘문중, 성신초 등은 교사가 직접 학생을 인솔해서 시험장을 찾았다. 대광초 학생들도 대거 시험에 참가했다. 

문제를 접한 참가 학생과 학부모 반응도 뜨거웠다. 3회 대회 문제 출제는 서울교대뿐만 아니라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 등 국내 주요 교대 교수진이 참여했다.

△초등 국어교과서 '시' 지문 제시 후 인공지능이 시를 창작하기 위한 창의 방법 제안하기 △한글 자음, 모음, 숫자를 이용해 나만의 암호 방법 만들기 등 사고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다양한 문제를 출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답이 없는 문제여서 재미가 있었다”면서 “색다른 답변을 고민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부문별 출제 문제는 전자신문 지면과 사이트(ciobiz.co.kr)에 공개된다. 

3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교수진 평가 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다음 달 중 지면과 사이트에서 공개한다. 정확한 날짜는 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6월 초에 안내한다. 시상식은 7월에 개최한다. 

3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를 총괄한 김갑수 서울교대 교수는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문제 풀이식이 아니라 학생이 일상생활과 교과서에서 접하는 문제를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는 시험”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참가해서 창의력과 논리력을 테스트하고 사고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4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강원도, 제주도 등 개최 지역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4회 대회 일정과 내용 등은 하반기 전자신문 지면과 사이트 등에서 공지된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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