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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드 논리·창의력 확인…제3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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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2-06 17:20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논리력과 창의력을 확인하는 '제3회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가 5월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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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 시상식이 22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초등학생·중학생 대상 논리력과 창의력을 확인하는 '제3회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가 5월 성황리에 종료됐습니다. 이번 대회 대상을 비롯해 금상·은상·동상 수상자를 초청, 22일 서울 서초동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대회는 지난해 7월 전자신문과 서울교대 주최로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C언어 등 별도 프로그램 공부 없이 평소 생각을 서술하면 되는 신개념 SW대회입니다. 문제 풀이식 시험이 아닌 학생이 일상생활과 교과서에 기초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시험입니다.

3회 대회는 교육현장의 높은 관심으로 개최 지역을 서울뿐 아니라 대구, 부산, 광주로 확대했습니다. 응시자 수 역시 2회 대회의 두 배에 달하는 1000명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학생의 이동 편의를 높인 결과 서울에서 595명, 대구 153명, 부산 145명, 광주 83명 등 총 976명이 응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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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전자신문·서울교대 주최 제3회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에
응시한 초등학생들이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이 가운데 200여명에 달하는 학생이 대상·금상·은상·동상을 비롯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중등부, 초등 5~6학년, 초등 3~4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열렸습니다. 문제 출제와 채점은 서울교대뿐 아니라 대구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 등 지역별 주요 교대 전문 교수진이 참여했습니다. 

학생 창의력과 사고력, 논리력, 표현력 등을 두루 평가했습니다. 1·2회 때에 이어 자신만의 독창적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전달한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만큼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역에서도 많은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대상 영예는 7명의 학생에 돌아갔습니다. 초등 3~4학년 △김건우(도성초) △정준호(광천초), 초등 5~6학년 △홍정현(고촌초) △황지우(오마초), 중등 △박경민(대청중) △박정민(부산용문중) △하승민(성곡중) 학생이 차지했습니다. 

시상식에는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 김경성 서울교대 총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김경성 총장은 “SW교육이 의무화되는 등 나날이 SW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SW는 결국 논리와 창의력이 바탕인 만큼 참가학생들의 지속적 관심과 생각이 필요하고, 다음 대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제4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는 10월 중순께 열릴 예정입니다. 김갑수 SW사고력 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서울교대 교수)은 “학생 표현력과 창의력이 점차 높아짐을 느낀다”면서 “4회 대회는 개최 지역 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등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시험을 즐기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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